지난 3년간(’20~’22년) 청명·한식 기간의 경북지역 화재 발생 현황에서 화재 발생 건수는 총 90건, 인명피해는 13명, 재산 피해는 약 1995백만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22. 4. 5. 봉화읍 화천리 산불로 인한 피해 금액이 약 62%를 차지하고 피해 면적은 130ha에 달했다. 산불의 원인은 화목보일러 재처리 부주의로 발생했다.
이에 소방서는 3일간 경계 태세에 돌입하여 관내 산림인접 마을 45개소를 대상으로 △의용소방대 산불 예방 ’고정 배치‘ 및 순찰 △마을 주민 화목보일러, 아궁이 불티 날림 및 연소재 처리 주의 당부 △논·밭두렁, 농·부산물, 쓰레기 소각 행위 금지를 홍보하며 안전지킴이 활동을 한다.
또, 야영장 등 관계인에게 숙박시설 등 안전시설 확대 설치 및 전기·취사 안전 사용 등 화재 안전 교육도 병행하며 유사시, 인명 및 민가 시설물 보호를 최우선으로 진압 작전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석대진 119재난대응과장은 “건조한 날씨로 4월 초부터 산림화재가 급증하고 있어 화재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산불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모두가 안전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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