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업체 공사대금 체납 관련
시공사 대금지불 협의 이끌어
시공사 대금지불 협의 이끌어
포항 지곡동 공립고 공사현장 임금체불(본보 4월 6일자 사회면 보도)과 관련, 현장 감독기관인 경북도교육청이 직접 업체 간 대금 문제를 해결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도교육청은 최근 지곡동 공립학교 신축 공사현장에서 불거진 장비업체 공사대금체납과 관련해서 시공사와 장비업체간 대금지불에 대한 협의를 이끌었다.
이에 시공사는 지난 10일 대금체납 피해를 겪고 있는 장비업체에게 지불한 밀린 대금 1600여 만원을 이달 28일까지 완납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도교육청은 이 문제를 임금체불이 아닌, 원청과 하도급 업체에서 장비업체로 이어지는 구조적인 문제로 진단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지곡동 공사현장에서 임금체불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원청과 하청을 두고, 또 다시 하청업체가 다른 업체와 계약을 맺는 현장 구조를 꼬집었다.
이와 관련, 건설노조는 정당하게 일한 업체들이 노임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관급공사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대한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또 이 같은 임금체불이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현장 하도급업체와 장비업체간 계약이 아닌, 시공사가 직접 장비업체를 챙겨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경북도교육청은 최근 지곡동 공립학교 신축 공사현장에서 불거진 장비업체 공사대금체납과 관련해서 시공사와 장비업체간 대금지불에 대한 협의를 이끌었다.
이에 시공사는 지난 10일 대금체납 피해를 겪고 있는 장비업체에게 지불한 밀린 대금 1600여 만원을 이달 28일까지 완납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도교육청은 이 문제를 임금체불이 아닌, 원청과 하도급 업체에서 장비업체로 이어지는 구조적인 문제로 진단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지곡동 공사현장에서 임금체불이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 원청과 하청을 두고, 또 다시 하청업체가 다른 업체와 계약을 맺는 현장 구조를 꼬집었다.
이와 관련, 건설노조는 정당하게 일한 업체들이 노임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관급공사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대한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또 이 같은 임금체불이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현장 하도급업체와 장비업체간 계약이 아닌, 시공사가 직접 장비업체를 챙겨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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