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산업안전교육장 개관
월성원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들을 체험하고, 59종의 안전교육용 컨텐츠가 설치돼 있는 ‘산업안전교육장’이 문을 열었다.월성원자력본부는 최근 김한성 본부장을 비롯해 한수원 본사 및 직원 40명이 참석해 경주시 양남면 소재 체험형 산업 안전교육장 개관행사를 시행했다.
월성본부 체험형 산업안전교육장에는 59종 안전교육용 컨텐츠 설치돼 있으며, 특히 3m 이상의 고소작업 체험용 비계와 가상현실 체험관(VR)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들과 화재, 지진안전 체험관 등 실생활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사고들을 실제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는 한수원 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 등 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빠른 시일내에 인근 주민, 학교 등 외부에서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월성본부는 체험형 산업안전교육장뿐만 아니라, 노·경·협력회사가 참여하는 산업안전 캠페인, 폭염기간 온열질환 예방 활동 등을 통해 산업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꾸준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김한성 본부장은 “월성원자력 직원의 산업안전 체험교육뿐만 아니라 초·중·고 학생들을 포함한 모든 지역주민들에게 산업안전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초석이 되겠다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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