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대학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은 청년실업을 예방하기 위해 대학으로부터 사업계획을 공모받아 심사를 거쳐 정부지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대구대는 지난 2006년 첫 사업부터 3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돼 그 동안 총 6억3800여 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았다.
이번 선정결과 대구대는 올해 사업으로 `취업캠프’, `취업동아리 육성사업’, `장애학생 특별취업지원 프로그램’, `중증장애학생 직업재활탐색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취업캠프는 우수학생들에게 취업전문교육을 실시해 단기간에 높은 취업경쟁력을 갖게 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여름 겨울 방학을 이용해 3일간의 합숙 캠프를 통해 집중적이고 강도 높은 취업 프로그램을 펼치는 것으로 지난해에는 6개반 763명이 참여했다.
특정기업이나 직종에 취업하려는 학생들의 자발적 모임활동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취업동아리 육성사업’은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정보를 공유하고 개발해 취업난을 공격적으로 대응하는 취업동아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대구대에는 총 87개 동아리에서 1247명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대구대가 특별히 마련한 `장애학생 특별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중증장애학생 직업재활탐색 프로그램’은 개개인의 장애정도에 따른 실질적인 취업능력을 향상시키고 교내 행정부서에서 직장체험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해 각각 144명과 50여 명의 장애학생이 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대구대는 학생들의 취업능력 향상을 위해 인력개발원내에 취업지원팀, 학생진로상담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 학생생활상담센터, 리더십개발센터를 두고 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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