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일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130가구 보양음식 나눔
취약계층 130가구 보양음식 나눔
영양군 일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0일 지역내 취약계층 어르신 130가구를 대상으로 보양 음식 나눔 행사를 가졌다.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이번 나눔 행사는 무더운 여름날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무더위를 극복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외지에 있는 자녀들이 자주 찾아오기 어렵거나, 있어도 연락이 끊어져 오랜 시간 홀로 지내온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양 음식을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소머리 곰탕을 전달받은 김(여·91)어르신 등은 “날씨가 더워지고 혼자 있으니 입맛도 없고 밥을 챙겨 먹는 일이 번거로웠는데 이렇게 먼 곳까지 협의체에서 직접 찾아와 음식을 전해주니 너무 감사하고 든든하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성도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어르신들께 준비한 보양 음식을 전달해 드리면서 나눔의 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 관이 함께 협력해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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