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금융사고 피해액 1조
  • 손경호기자
5년간 금융사고 피해액 1조
  • 손경호기자
  • 승인 2023.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근 5년간(2018년~2023년 8월) 총 452건의 금융사고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사고금액은 1조1068억 원에 달했다.

이 같은 사실은 국회 정무위원회 윤한홍 국회의원(창원시 마산회원구)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금융권 금융사고 발생현황’ 자료를 통해 확인됐다.

금융 사고 중에선 사기로 인한 피해액(7515억 원)이 전체의 68%로 가장 컸다. 이어 횡령·유용(2043억 원), 배임(1153억 원) 등의 순이었다. 금융업권 중에선 증권사·자산운용사 등의 금융투자 부문 피해액(7,040억 원)이 64%를 차지했다. 이는 은행(2620억 원), 보험(540억 원), 저축은행(412억 원), 여신전문금융회사(387억 원)의 피해액을 합친 것보다 2배 가까이 많다. 라임·옵티머스 펀드사태 피해액(약 2조 원)은 아직 혐의가 확정되지 않은 데다 해당 운용사가 영업정지로 문을 닫은 상태여서 집계에서 제외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