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무이 이바구 1
- 임성화
어미소가 죽었다 삼밭골에 묻었다
억수비 내리던 날 물동이 든 그림자들
어무이 머슨 국인기요 와 이렇게 맛있능교
소괘기 국 끼맀다 살쾌기도 마이 넣다
어메는 안잡수시고 저 혼자만 무라카능교
1999년 매일신문신춘문예 시조 당선
시조집 『아버지의 바다』 『겨울 염전』, 동시조집 『뻥튀기 뻥야』
29회 성파시조문학상, 제11회 울산시조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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