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모두 ‘우수등급’ 이상 받아
CP 제도 도입 이래 최다 기록
포스코이앤씨, ‘최우수’ 등급
국내 건설사 최초 획득 ‘눈길’
모두 ‘우수등급’ 이상 받아
CP 제도 도입 이래 최다 기록
포스코이앤씨, ‘최우수’ 등급
국내 건설사 최초 획득 ‘눈길’
포스코그룹은 올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평가에서 참여한 10개 그룹사 모두 우수등급 이상을 받았다.
한 기업 집단에서 10개 회사가 우수등급을 받은 것은 공정위가 CP제도를 도입한 이래 최다 기록이다.
올해 공정위 CP등급평가에 참여해 등급을 받은 포스코그룹의 10개 사업회사는 포스코이앤씨가 AAA(최우수)를 획득했으며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플로우,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엠텍, 포스코와이드, 포스코A&C, 엔투비 등 8개사가 AA(우수)등급, 포스코퓨처엠이 A(비교적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AAA(최우수)를 획득했다.
지난 2003년 건설업계 최초 CP를 도입한 이래 포스코이앤씨는 분쟁 발생 리스크 예방을 위해 하도급법에서 정한 모든 문서를 온라인 발급으로 의무화했다.
공정위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내부준법시스템으로, 공정위는 CP 등급평가를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기업에 대해 직권조사 면제, 공표명령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공정위는 내년 6월부터 CP 법제화에 따라 과징금 및 시정조치 감경, 포상, 지원 등 혜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그룹은 이미 2002년 포스코의 CP도입을 시작으로 주요 사업회사들이 자발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올 4월부터는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플로우 등 5개 그룹사의 CP전문가로 구성된 그룹CP활성화지원TFT을 발족하고 16개 그룹사의 신규 CP 도입과 6개 그룹사의 활성화를 위해 교육, 방문코칭 등 맞춤형 지원활동을 펼치는 전그룹사에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조기정착에 힘쓰고 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국내 최고의 준법문화 선도기업이 되겠다는 그룹 차원의 의지에 따라 그룹 사업회사들 간의 CP 협업활동의 결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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