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을 두달 여 앞두고 박근혜 전 대통령이 ‘보수의 심장’인 대구에서 자신이 집필한 회고록의 북콘서트를 열기로 해 정치권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18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이 오는 2월 5일 대구 수성구의 한 호텔에서 ‘박근혜 회고록’ 북콘서트를 연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선별한 300여 명에게 북콘서트 일정을 공지하고, 참석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측에 전달된 참석 인원은 500명이다.
대구와 경북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의 참석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북콘서트에는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자신이 집필한 회고록에 대한 소개 및 헌정사상 초유인 대통령 탄핵 등 전직 대통령으로서 겪은 정치 역정과 관련된 소회를 밝히고, 별도의 정치적 메시지는 내놓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4·10 총선 관련 메시지 역시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회고록에는 지난 2012년 18대 대선이 치러진 이후 박 전 대통령 재임 기간과 탄핵 국면, 2022년 3월 대구 달성군 사저에 들어가기 전까지의 과정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총선을 불과 두달 여 앞둔 시점에서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 격인 대구에서 북콘서트가 열리는 점, 전직 대통령으로서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그의 정치적 파급력, 한때 ‘선거의 여왕’이라고 불린 영향력을 감안하면 어떤 식으로든 총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정치권의 관측도 적지 않다.
18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이 오는 2월 5일 대구 수성구의 한 호텔에서 ‘박근혜 회고록’ 북콘서트를 연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선별한 300여 명에게 북콘서트 일정을 공지하고, 참석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측에 전달된 참석 인원은 500명이다.
대구와 경북을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의 참석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북콘서트에는 박 전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자신이 집필한 회고록에 대한 소개 및 헌정사상 초유인 대통령 탄핵 등 전직 대통령으로서 겪은 정치 역정과 관련된 소회를 밝히고, 별도의 정치적 메시지는 내놓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4·10 총선 관련 메시지 역시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회고록에는 지난 2012년 18대 대선이 치러진 이후 박 전 대통령 재임 기간과 탄핵 국면, 2022년 3월 대구 달성군 사저에 들어가기 전까지의 과정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총선을 불과 두달 여 앞둔 시점에서 박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 격인 대구에서 북콘서트가 열리는 점, 전직 대통령으로서 여전히 무시할 수 없는 그의 정치적 파급력, 한때 ‘선거의 여왕’이라고 불린 영향력을 감안하면 어떤 식으로든 총선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정치권의 관측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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