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가 3년 만에 ‘돌아온 방구석 1열’을 찾는다.

31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웹예능 ‘돌아온 방구석 1열’에는 신작 ‘데드맨’의 김희애 배우와 하준원 감독이 출연한다. 특히 김희애는 백델 데이 특집 이후 3년 만에 ‘방구석 1열’을 찾았다.

영화 ‘데드맨’은 이름을 사고파는 ‘바지사장’ 세계를 소재로 한 독특하고 신선한 범죄 추적극으로 이름값으로 돈을 버는 일명 바지사장 계의 에이스가 1000억원 횡령 누명을 쓰고 ‘죽은 사람’으로 살아가게 된 후, 이름 하나로 얽힌 사람들과 빼앗긴 인생을 되찾기 위해 추적에 나서는 이야기다. 봉준호 감독 영화 ‘괴물’의 각본을 공동 집필한 하준원 감독이 5년간의 방대한 조사를 토대로 완성한 ‘데드맨’은 지금껏 본 적 없는 바지사장 세계의 실체를 파헤치는 동시에, 이름이 지니는 사회적 가치에 대한 화두를 던진다.

극 중 김희애 배우는 무슨 이름이든 최고로 만드는 정치 컨설턴트 ‘심여사’ 역을 맡아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발산한다. 김희애 배우는 ‘심여사’ 캐릭터에 대해 “한국 영화계에서 여성 배우에게는 잘 주어지지 않는 독보적인 캐릭터다”라며 “‘심여사’를 통해 새롭게 변신하며 희열을 느꼈다”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는다.

또한, 함께 출연한 하준원 감독은 영화배우이자 감독인 하명중의 아들이자 배우 겸 감독 하상원의 동생이다. 하 감독은 영화인 가족의 일원 답게 다채로운 영화 토크를 주도한다. 특히 결점 없는 영화인 가족인 점을 부러워하는 방구석 MC들에게 “나도 고혈압이 있다”라는 뜻밖의 결점을 폭로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한편 ‘돌아온 방구석 1열’은 31일 오후 5시 유튜브 채널 차클플러스에서 공개되며, JTBC2에서도 오는 2월4일 오전 10시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