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울릉문화원이 주관한 특별 강연회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인류학자인 전경수 박사(대표 저서·울릉도 오딧세이)내용을 바탕으로 ‘인류학으로 바라본 ‘울릉도·독도’에 대한 시선’으로 이어져 지역민들은 역사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강연의 바탕이 된 저서 「울릉도 오딧세이」는 원로 인류학자 전경수 박사가 2006년 울릉도를 연구하기 시작한 후 15년 남짓 오랜 시간 동안 현지조사를 비롯해 △인류학적, △민속학적, △문헌학적, △생태학적, △해정학적 연구를 통해 울릉도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는 책이다.
먼 옛날 우산국 우해왕 전설부터 현재 울릉도를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마치 오딧세이를 보듯이 펼쳐진다.
특히 ‘울릉도, 독도 지원 특별법’ 제정에 도움을 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해당 도서는 살아숨쉬는 울릉도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최수영 울릉문화원장은 “울릉도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린 전경수 박사를 초청하게 되 영광으로 생각한다”며“앞으로 다양한 연구와 강좌, 교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문화발전에 이바지하는 울릉문화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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