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보수 규정 안정적 도입
임금 저하 없는 보수 통합 원칙
노사, 꾸준한 대화로 결실 이뤄
올해 출범 3년차를 맞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조직, 직급, 보수 규정 등을 정비하고 노사 간 원만한 합의에 도달하며 통합 작업을 완료했다.임금 저하 없는 보수 통합 원칙
노사, 꾸준한 대화로 결실 이뤄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그동안 꾸준한 대화와 협의를 거쳐 지난달 29일 이 같은 내용에 대한 노사 및 노노 간 원만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22년 10월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통합 정책에 따라 대구환경공단과 대구시설공단이 합쳐지며 출범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크고 작은 내홍을 겪었지만 꾸준한 대화와 노사 간 합의로 통합을 마무리했다.
노·사·정 합의서와 노·사 실무협의, 이번 노사 합의 결과에 따라 공단과 양 노동조합은 기존 9직급 체계에서 7직급 체계로의 변경 및 직급 재부여, 경력 산정 등 세부 사항에 합의했다.
또 환경 및 시설 부문 사업 연속성과 안정적 운영을 위해 양 부문의 직급별 정원을 향후 7년간 구분해 인사 조치한다.
다만 조직의 미래지향성, 활발한 신규사업 수탁, 향후 신규 입사자 유입으로 인한 조직 화합 등을 위해 내년 1월 이후 신규사업 부문은 별도 정원으로 관리, 자연스러운 융합을 추진한다.
이밖에 공단 노사는 새로운 보수 규정의 안정적 도입 및 임금 저하 없는 보수 통합을 원칙으로 총액인건비 안에서 효율적인 적용 방안을 마련하기로 의견 일치를 이뤘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을 위해 어려운 결단을 내려준 통합 노동조합과 시설노동조합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 한뜻으로 대구시민들을 위한 보다 나은 공공 서비스 제공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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