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성주·칠곡 후보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고령·성주·칠곡)이 8일 “‘6.25 전쟁의 다부동 전투는 패전’이라고 막말하며 고 백선엽 장군까지 폄훼한 민주당 김준혁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정 의원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경기 수원정 김준혁 후보가 지난해 9월 유튜브(채널명 스픽스)에 출연하여 북한의 남하를 막아내고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낸 다부동 전투를 패전으로 평가하며, 다부동 전투를 승리로 이끈 고 백선엽 장군의 업적까지 폄훼하는 저질 망언을 쏟아낸 것으로 밝혀졌다”면서 즉각적인 사과와 함께 후보 자진 사퇴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정 의원은 “검증되지도 않은 어디서 주워들은 지라시 수준의 이야기를 천박하고 무책임하게 내뱉은 김준혁 후보는 과연 대한민국이 국민이 맞는지 되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피로써 다부동과 낙동강 전선을 지켜낸 우리 국군과 호국 영령을 모독한 김준혁 후보를 다시 한번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당장 국민 앞에 사과하고 후보직에서 스스로 물러나는 것만이 그릇된 역사 인식으로 국군과 호국 영령을 모독한 것에 대해 조금이라도 속죄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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