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청송군협의회(회장 권춘택)는 28일 오후 청송군청 제1회의실에서 `2008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열었다.
　이날 통일시대 시민교실에는 한동수 청송군수를 비롯 정우기 의장, 각급 기관장 및 자문위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통일 활동 방향과 향후 대책에 따른 의견을 수렴하고 민주평통의 기능과 역할 등을 지역 주민에게 널리 홍보하기 위한 자리가 됐다.
　강사로 초빙된 김광진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북한사회의 이해’라는 강의로 대북 관련에 따른 이해를 도왔다.
　또 대구대 최철영 교수도`새정부의 대북정책과 남북관계의 발전’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권춘택 회장은 “남북간 공존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 서로를 인정하고 우리는 하나라고 느낄 때 비로소 진정한 통일을 이룰 수 있다”며 “이러한 통일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우리 지역사회부터 북한과 북한 동포를 이해하고 평화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청송/이창재 기자 lcj@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