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흔들 짜릿함 느껴보세요”
  • 경북도민일보
“흔들흔들 짜릿함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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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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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의 새 명물 청량산 하늘다리의 준공식이 지난 31일 거행됐다. 국내에서 가장 길고 높은 곳(길이 90m, 높이 70m)에 위치해 스릴만점의 색다른 탐방체험을 맛볼 수 있다.

 
봉화, 청량산 하늘다리 준공·개통, 농경문화전시관도 개관
 
 경북 봉화 청량산 하늘다리 준공식이 봉화 농경문화전시관 개관식과 함께 지난달 31일 일제히 거행됐다.
 하늘다리는 지난달 9일 준공검사를 마치고 바로 일반 등산객들에게 임시 개방된 바 있으나 이번에 준공식을 갖게 되면서 공식적으로 개통됐다.
 이날 하늘다리 준공식 행사에서는 엄태항 봉화군수를 비롯한 군 도의원, 각 기관단체장과 외부인사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30분 청량산 입석을 출발, 11시 하늘다리에 도착해 테이프 컷팅 등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산양산삼협회 주관으로 축하풍선에 산삼씨를 넣어 날리는 산삼씨 돌려주기 행사도 치러졌다.
 해발 800m의 자란봉과 선학봉 사이에 놓여진 이 다리는 국내에서 가장 길고 높은 곳(길이 90m, 바닥높이 70m)에 위치해 있어 스릴만점의 색다른 탐방체험을 맛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경관이 빼어나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공원관리사무소 측이 잠정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개통된 이래로 하늘다리를 다녀간 숫자는 벌써 3만 명에 육박한다고 하니 이러한 수치라면 연간 20만이 찾던 청량산 탐방객 수는 50만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늘다리 준공식과 함께 봉화 농경문화전시관도 이날 개관됐다. 총 사업비 18억을 들여 건립한 농경문화전시관은 지상 2층 구조로 2개의 전시실과 다목적실, 수장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번 전시는 봉화군이 봉화중·고등학교에서 보관해 온 봉화지역의 농경유물을 기증받아 이루어졌다.
 봉화/박완훈기자 pw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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