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은 지난달 30일 연중 포획이 금지된 대게암컷 수천마리를 일본으로 밀수출한 수출업자 심모(48)씨와 중간판매책 김모(46)씨 등 4명을 수산자원보호령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해경에 따르면 심씨는 지난 2006년 부터 2007년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중간판매책 김씨 등으로 부터 대게암컷 7100여마리(시가 990만원 상당)를 매입해 일본으로 밀수출 한 혐의다.
해경 조사결과 이들은 수산물의 경우 세관에서 개방검사를 하지 않는 점을 이용해 일본을 왕래하는 대일선을 통해 수화물을 운송하는 방법으로 밀수출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문상환기자 shmoon@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