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보
창공 높이 올라간 공이
내려 오기를 기다리는
공수의 선수와 관중들
잡아주면 좋아하는 1루측
못 잡아주면 좋아하는 3루측
야구장은 지금 함성이 터진다
어린시절 골목에서
던지고 치고 달리면서
대문 부수고 유리창 깨고
골목 안 소란해지면
일단 헤어진 꼬마들
다시 모여서 야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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