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출신 체조스타가 베이징 정벌에 나선다.
포항의 아들 김수면(23·한국체대)이 체조국가대표로 베이징올림픽에 참가, 금메달을 노린다.
김수면은 지난 2006년 도하 아시아게임 남자 체조 안마 금메달, 마루 동메달을 목에 거는데 이어 2007 프레올림픽 안마 은메달과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하는등 한국남자 체조를 이끌고 있다.
포철서초 2년때 체조를 시작해 포철중 3년때는 국가대표 상비군에, 포철고 3년때부터 국가대표로 각종 세계대회에 참가한 체조 엘리트이다.
김수면은 이번 올림픽에서 세계 최강인 중국의 양웨이와 샤오친이 버티고 있으나 자신의 주종목인 마루와 안마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올림픽 체조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수면을 지도했던 포철고 신기정 감독은 “(김)수면이는 순발력과 탄력이 좋아 체력만 좀더 보강한다면 올림픽 체조 최초의 금메달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대기기자 kd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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