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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학생들이 싱가포르시장을 누비며 `경북 pride 상품’의 판로를 개척한다.
오는 9일~11일까지 싱가포르 썬택시티에서 열리는 `국제 선물&명품박람회`에 영남대 GTEP사업단(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소속 학생 10명이 참가하한다.
이들의 출품작은 `경북 pride 상품’ 선정업체인 (주)슈가버블(경북 포항)에서 만든 친환경세제 4종. 식기전용 주방세제와 과일 및 야채 전용세제, 주방용품 살균세척제, 주방세트(굿디자인 선정제품)로 모두 미국식품의약국(FDA) 산하기관 인증과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인증 및 안전마크를 획득한 제품들이다.
지난 5월 중순 싱가포르에 시장조사를 다녀온 장우성(25·국제통상학부 3년) 씨는 “싱가포르에서는 아직 친환경세제가 잘 알려지지 않은 상태였다. 그러나 과일과 기름진 중국요리를 많이 먹는 싱가포르 사람들의 식습관과 수질(水質)에 대한 높은 국민적 관심, 여성소비자들의 충분한 구매력 등을 고려할 때, 뛰어난 세척력과 함께 생분해도 99%의 친환경성을 지닌 슈가버블이 충분히 경쟁력 있을 것”이라며 자신 있게 전망했다.
학생들과 함께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는 전정기(45·국제통상학부) 교수는 “전문적 이론과 실무지식은 물론 탁월한 협상능력과 세계시장의 흐름을 앞서 읽는 눈, 그리고 자신감까지 갖춘 무역전문가를 양성해 한국의 국가브랜드가치를 드높이는 것이 GTEP사업단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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