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민주노총산하 전국 보건의료노조 파업기간 동안 응급·중환자 발생에 대비, 구·군 보건소 및 응급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는 등 시민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키로 했다.
이번 파업은 공공서비스노조에 가입돼 있는 2개 대학병원과 나머지 137개 병원은 정상진료를 하고, 파업에 동참하는 5개 병원과 혈액원에서도 진료의사와 비조합원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으며, 비 근무 노조원들 중심으로 지역거점병원인 영남대학병원에 집합, 파업에 동참하는 것으로 환자진료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시 관계자는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파업기간 중 발생될 수 있는 대량환자 및 응급·중환자 진료 와 적절한 혈액수급을 위해 23일부터 파업이 종료될 때 까지 시 및 구·군 보건소에 비상대책반을 편성, 단계별 대응방안을 마련·운영한다. 또 시민 의료기관 이용불편을 최소화해 나가는 한편, 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 대구·경북적십자혈액원에 가용 의료자원을 최대로 활용해 환자진료와 혈액수급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
게다가 시 및 구·군, 대구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에 응급의료기관 및 야간 응급실운영 의료기관 현황을 게재·홍보하여 시민이 공휴일과 야간에 의료기관 이용에도 불편이 없도록 조치했다.
한편 민주노총 산하 전국 보건의료노조에 가입돼 있는 지역 5개 병원과 혈액원 조합원들이 정규직 임금 10.2%인상, 인력충원, 의료영리화 반대 등 산별교섭안 쟁취를 위해 22일 오후 영남대학병원에서 2시간 정도 전야제를 갖고, 23일 오전 10시부터 각 병원별 비 근무자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파업에 돌입한다.
ITEC 협회 주관 국제피부미용자격증 과정은 영국정부에 의해 승인된 QCA(교육기술부인증)국가 자격증으로 현재 세계 37개국 650여개의 대학에서 교육하고 있다.
/김장욱기자 gimju@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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