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는 디자인학부 재학생 7명이 최근 그리스에서 열린 국제포스터공모전에서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영광의 주인공들은 이 대학 디자인학부 2학년에 재학 중인 최민재, 김혜민, 박현정, 배우리, 유선영, 김유미, 이민지 씨.
국제공모전 참가경험이 전혀 없었던 이들이지만, 올해 7번째를 맞은 `이타카 국제 포스터 공모전’(7th poster competition of the island of Ithaca, Greece)에 참가해 파이널리스트 명단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것이다.
공모전 주제는 `꿈’(Dream). 세계 70개국에서 1900점의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특히 최민재 씨는 `베스트10’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그리고 다른 9점의 최우수작들과 함께 올 여름 내내 이타카(Ithaca, 이오니아해의 휴양섬, 오딧세이의 고향이라고 알려짐)의 산책로에 전시되는 기회를 얻었다. 아울러 7월 한 달간 주말에 이타카에서 무료 숙박할 수 있는 예우까지 받았다.
이는 세계 디자인의 중심인 유럽이 그를 `최고’로 인정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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