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일등공신은 `배우’
  • 경북도민일보
한류 일등공신은 `배우’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06.0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진흥委, 영화관련 보고서 단행본 출간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안정숙)가 영화와 관련한 각종 보고서를 묶은 단행본을 출간했다.
 `영화 분야 한류 현황과 활성화 방안 연구’를 비롯해 `2004년 세계 영화시장 규모 및 한국영화 해외 진출 현황 연구’ `영화산업 부가시장 활성화 방안 연구’ 등 영화 콘텐츠 변화 분석과 영화 산업에 대한 고찰, 영화시장 분석 등 다양한 주제의 단행본으로 내놓았다.
 박희성 영진위 국제진흥팀 아시아 담당과 남경희 KM컬쳐 영화사업본부 국제팀 차장이 저술한 `영화 분야 한류 현황과…’는 일본 홍콩 중국 대만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7개국의 영화 한류를 한국 영화와 타 매체와의 공조 발전 가능성을 타진하며, 각국 영화시장에서 한국영화가 차지하는 위치를 분석함으로써 지역별로 차별화된 영화 한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들은 2000년대 들어 한류의 원인과 배경에 대해서 영화 자체의 우수성을 첫 손에 꼽았다. 미국 영화 등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연출 시나리오 촬영 미술 등 전반적인 프로덕션이 질적으로 우수하고, 장르가 다양하며, 아시아인들에게 친근감을 주는 주제와 소재를 다룬다는 점과 무엇보다 배우가 매력적이라는 점을 들었다.
 또한 90년대 중반 이후 홍콩 영화의 몰락이 중요하게 작용했다는 점도 제시했다. 한국영화의 가장 큰 시장은 스타로 인해 촉발된 일본 시장. 2000년도 705만3745달러였던 수출액이 2005년에는 7599만4580만 달러로 무려 10배 가까이 치솟았다. 특히 배용준, 최지우, 이병헌 등 한류 스타들의 작품이 본격적으로 수출된 2003년과 2004년에는 증가율이 각각 107%와 88%를 기록하기도 했다. 평균 수출가 역시 2000년 18만6625달러에서 2005년 37만6211달러로 배 이상증가했다. /연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