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꿈나무 지도`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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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꿈나무 지도`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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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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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환경에너지부 직원들이 해도동 무지개공부방에서 학습 지도를 하고 있다.

 
청림·해도동 저소득층 대상 공부방 5곳 운영
직원들 학습도우미 참가…입소문 통해 인기

 
 포항제철소(소장 오창관)가 지역사회에 펼치는 지역협력사업중 가장 보람있는 일 중의 하나가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공부방 운영이다.
 포항제철소가 공부방 운영비 등을 지원해 해도동과 청림동의 지역아동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해도동 무지개공부방을 포함해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총 5개의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공부방들이 또래의 친구들과 학습을 통해 이뤄지고 있고, 젊은 포스코 직원들이 학습도우미로 참가하다보니 입소문을 통해 인기를 얻으면서 찾는 학생들이 점차 늘고 있다.
 환경에너지부는 부서내 석, 박사 직원들로 지도교사를 구성해 해도1동의 무지개공부방에서 인근 초등학생과 중학생 30명에게 하루 2시간씩 영어와 수학을 지도하고 있고, 열연부는 직원부인 10명이 공부봉사대를 조직해 지난해 1월부터 청림동 공부방에서 환경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오다 올해 4월 부터는 아예 선생님으로 변신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공부방을 이용하는 28명의 어린이들은 화요일에는 과목별 보충수업, 목요일에는 음악수업을 받으며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워 가고 있다.
 특히 해도 및 청림동의 공부방에서 배운 이들이 지난 5일 포항KBS 공개홀에서 발표회를 가져 참석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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