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총장 우동기)는 지난 16일 법학전문도서관 2층 영상회의실에서 올해 마지막 교무위원회를 개최, 천마인재학부 운영규정, 편입학 모집요강안 등 2009학년도 학사운영을 위한 주요 정책안을 심의·결정했다.
이날 교무위원회에는 지난 9일 제13대 총장에 선출된 이효수 당선자도 참석해 우 총장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며 수첩이 빼곡해지도록 적고 또 적었다.
특히 이날 교무위원회에서 2009학년도 `등록금 동결’을 만장일치로 결정한 것에 대해 “어려운 시기에 대학살림을 맡게 된 차기 집행부에 부담을 주게 돼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효수 당선자는 “앞으로 경상경비를 최소화하는 등 더 알뜰하게 대학살림을 꾸릴 것이며, 장학재원은 더 확충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돌아갈 수 있도록 장학시스템을 개선해 이 위기를 다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찬규기자 kck@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