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과 정부정책에 맞춰 `그린스타트 운동’을 전개한다. 도는 지난해말 조직한 `경북도 지방의제21 추진협의회’의 조직을 정비하고 실무인력을 보강해 그린스타트 운동 전담기구로 지정하기로 했다.
또 자연보호협의회, 환경보전협회 등 지역에 있는 25개 관련 시민단체 관계자 등으로 `경북도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오는 3월께는 도와 각 시·군, 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그린스타트 운동’ 출범식도 열 계획이다. 이와 함께 그린스타트 운동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내 1000가구 이상 대규모 아파트단지 2곳을 골라 `도 단위 탄소포인트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는 자치단체에는 국·도비로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그린스타트 운동을 통해 경북도가 온실가스 줄이기에 앞장선다”며 “도민의 일상생활에서 저탄소 생활문화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보급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최대억기자 cde@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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