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옥성자연휴양림의 얼음동산
얼음 빙벽·동굴·기둥 등 볼거리 제공
스케이트·썰매 등 겨울철 놀이 체험
구미 옥성자연휴양림의 얼음동산이 겨울철 인기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구미시 옥성자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특색 있는 겨울철 볼거리 제공과 신나는 썰매타기를 즐길 수 있도록 지난해에 이어 얼음동산을 개장했다.
이번 얼음동산은 여름철 물놀이장 주변에 얼음동산의 하이라이트인 얼음 빙벽을 총길이 60m, 높이 6m 규모로 장엄함을 뿜어내고 있다.
그동안 옥성자연휴양림만의 특별한 얼음동산 조성을 위해 24시간 스프링쿨러를 가동,얼음빙벽과 얼음동굴, 얼음기둥 등을 만들었다.
이곳 직원들은 기온이 가장 많이 떨어지는 밤 12시~새벽 4시까지 얼음 얼리기 작업에 나서 얼음동산을 완성,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얼음동산에는 주렁주렁 매달린 굵고 긴 고드름과 종유석 같은 형상 등 도심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름다운 모습이 연출돼 어린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한겨울의 정취를 한껏 즐길 수 있다.
물놀이장도 꽁꽁 얼어붙어 스케이트 타기, 썰매타기,팽이치기 등 최고의 체험장으로 변했다.
휴양림관계자는 “이번 얼음동산 작품을 발판삼아 계절마다 휴양객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이색 프로그램을 개발해 대구 인근의 사계절 휴양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미/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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