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수출 비상지원체제를 가동, 올해 수출액은 지난해 476억달러보다 4.2% 증가된 500억달러 수출을 달성키로 했다. 또 270억달러 규모의 무역수지 흑자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도는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지원 예산을 상반기에 70%이상 조기 집행해 경북제품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다양한 수출지원시책을 펼친다. 도는 해외시장 개척과 관련, 중국, 미국, 일본 등 거대시장을 겨냥한 권역별 전략적인 시장개척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해외자매결연 지자체와의 경제교류협력 추진, 재외 한인회·상공인단체를 통한 통상활동을 강화하는 2009년 통상진흥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도는 세계적 경기침체를 감안, 지역의 주력제품인 전자·IT, 자동차부품, 철강 등을 중심으로 세계 거대시장인 미국, 중국, 일본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또 상대적으로 금융위기의 영향을 적게 받고있는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를 비롯, 중남미 등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수출유망기업에 맞춤형 해외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분야와 관련, 오는 4월 8일부터 사흘간 대구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그린엑스포’에 참가하는 해외바이어와 도내 기업체간의 수출상담회를 지원하고 향후 무역사절단 파견과 전시무역박람회에 참가하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와 관련, 도는 올해 시장개척 대상 국가에 무역사절단 14회 파견, 전시무역박람회 참가 30회, 해외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5회 개최 등 통상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참가 기업을 중점 지원키로 했다. 　 /김명득기자 kimm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