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12월까지 매달 3차례씩 9편 선보여
대구오페라하우스는 다음 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모두 9편(25회)의 브런치 오페라를 선보인다.
다음 달 6일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시작으로 한달에 3차례씩 매주 월요일 브런치 오페라를 무대에 올린다.
대구오페라하우스는 오디션을 통해 출연할 성악가를 선발하고 엘렉톤과 15명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소규모 오케스트라를 편성해 지난 해보다 풍성한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세빌리아의 이발사’에 이어 `피가로의 결혼’을 무대에 올리는 등 연관성 있는 작품들을 통해 흥미를 더하고 `팔리아치’,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코지 판 투테’ 등 초보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중심으로 공연일정을 구성했다.
대구오페라하우스 관계자는 “브런치 오페라는 평일 오전 시간대 공연문화에 가볍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돼 입소문을 타면서 주부, 학생, 외국인 사이에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브런치 포함 1만5000원, 브런치 없이 1만원.
문의053-666-6153. /남현정기자 nhj@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