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수시설·집수정·취수펌프장·도수시설
72억5000만원 투입…내달 20일 완공 목표
영덕군은 지속된 가뭄에 따른 생활용수 부족으로 인한 제한급수(1일 2시간)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수원개발 사업비 72억5000만원을 투입해 오십천 영덕취수장 하류 3㎞ 지점에 차수시설, 집수정, 취수 펌프장(1일 8000㎥ 규모), 도수시설을 착공 2개월만인 내달 20일 완공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영덕취수장의 수위는 지난해 8월 평시 4.5m에서 계속 하강하기 시작해 펌프 2대 가동을 기준으로 현재 0.85m이며 취수장의 수원부족으로 지난 2월5일부터 1㎞ 하류지점의 보조취수장을 가동해 1일 3000t의 물을 추가 공급하고 있다.
계속되는 가뭄과 대게 성수기로 인한 물소비량이 증가함에 따라 취수원 하류 3㎞ 지점 취수원확보를 위한 남산대밭소 보조취수장을 추가 설치로 제한급수를 빠른 시일내에 해제해 주민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하라는 김병목 군수의 지시에 따라 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오십천 남산대밭소 보조취수장사업(사업량 펌프1대, 관로 2㎞매설)을 지난달 20일 착공해 추진 중에 있으며 이달 15일 이전에 공사를 완료 후 통수 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 군수는 지난 6일 남산대밭소 보조취수장 공사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직접 확인했며 사업을 조속히 완공해 지역주민의 급수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을 관계자에게 재차 지시했다. 영덕/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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