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852건) | 詩로여는아침 | 도민시론 | 호미곶 | 迎日臺 (영일대) | 등잔불 | 연합細評 | 돌고래 | 도민광장 | 포토에세이 | 도민春秋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간이역 -이철우 바랭이 방동사니 마른 잡초향 물씬 풍기는 쓸쓸해서 더 살가운 시골 간이역은 ... 장미원에서 생긴일 -한상권 나무가 나무를 기다리는 동안 여름이 왔다 생(生)이 아름답기를! 그대가 장미... 볼링장에서 -서가숙 공이 무거워 두 손으로 들고 홱 던졌다. 콰콰쾅- 힘이 너무 세... 설거지 -이철우 며칠 동안 쌓아 둔 그릇 쇠수세미로 박박 문질러 씻었더니 긁히고 흠집 생겨 ... 전통 염색(전시회에서) -수예 분자 여기 이 자리 미운 색 어디 있던고 옛 선조들의 청잣빛 얼 품어 겸손... 야외 음악회 -이철우 뚜루루루 색소폰 소리 허공으로 날고 바이올린 공명이 옷자락을 흔든다 하... 국도에서 -서가숙 비가 온다. 자꾸자꾸 비가 온다. 국도에서 길을 잃어 여기저기 헤매다보니... 비화(飛花) -이철우 산산마다 꽃 덤불 들녘마다 솟는 풀 온새미 개울물 논두렁 너머 고운 춤사... 스폰지 명상 -수예 분자 욕실 안 한 뼘 크기 연한 풀잎색상 스폰지 보송한 그대로 닿는 촉감이... 계절과 맛과 사랑 -서가숙 봄 은 봄 은 신맛이래요. 외로움에 지쳐서 갈증을 느끼던 어느 날 운명처... 마음속으로 말을 하는 아이 -서가숙 나를 보면 가까이 다가와 자세히 바라보고 활짝 웃는다. “선생님, 안녕하세... 빈 방 -이철우 노을 이울어 어둠이 내리면 휘적휘적 사각 상자 안으로 든다 구겨진 양말 한 ...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132333435363738394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