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의 강추위가 몰아친 지난 23일 겨울바다 돌고래수영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관중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포항시가 올 한해 각종 전국대회를 개최해 짭짤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삼성-한화전에 만원관중이 야구관전의 재미를 만끽하고 있다.

▲ 2012년12월26일부터 2012년12월31일까지…전국 강호 100여팀 참가　 경북도민일보와 대한축구협회·한국유소년축구연맹이 공동주최하는 `2012 영일만기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26일부터 31일까지 포항종합운동장을 비롯하여 포항시 일원에서 열립니다. 어언 세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참가팀이 예년보다 늘어나 전국의 축구명문 초등학교 100여 팀이 참가함으로써 유소년축구의 한 해를 결산하는 전국 축구꿈나무들의 큰잔치가 될 것입니다. 참가팀들은 저마다 자기 고장과 학교와 자신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치면서 세모(歲暮)의 혹한을 화끈하게 달궈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축구 애호도시 포항시민들이 열망하는 대망(待望)의 축구꿈나무도 탄생하게 되리라 믿습니다. 이 대회를 통해 보다 많은 유망주가 발굴되기를 기다리는 마음으로 대구 경북 시·도민 여러분들의 애정어린 관심과 성원을 기대합니다.

포항스틸러스는 매주 금요일 포항지역 초·중·고교를 순회하며 `축구클리닉’을 열어 미래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펼쳤다.(위쪽) 지난 9월 태풍 산바 피해를 입은 한 과수 농가에서 장성환 사장, 황선홍 감독 등 선수단이 낙과줍기 일손돕기에 나섰다.

리오넬 메시가 2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야돌리드의 호세 소리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올해 마지막 정규리그에서 골을 터뜨린 후 동료 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연합

2012 영일만대기 전국유소년축구대회 대표자회의가 20일 경북도민일보 강당에서 열려 관계자들이 조추첨을 하고 있다. /임성일기자 lsi@hidomin.com

포항 FA컵 우승주역인 황진성, 조찬호, 이명주, 박성호 등이 골을 터뜨린 뒤 하이파이브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구자철(가운데)은 19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의 SGL아레나에서 열린 바이에른과 뮌헨과의 2012-2013 DFB 포칼컵 16강전 홈경기에서 프랑크 리베리와 몸싸움 후 경고를 받고 상대 선수에게 삿대질을 하고 있다. 연합

18일(한국시간) 미시간주 오번힐스의 미프로농구(NBA) LA클리퍼스와 홈경기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안드레 드루먼드(오른쪽 2번째)가 리바운드 볼을 놓고 로니 터리아프(오른쪽) 등 상대 선수들과 고투를 벌이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