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1일부터 일하는 저소득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신규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저소득 일하는 청년이 3년간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지원금 월 10만원(기초생활수급, 차상위계층 가구는 월 30만 원) 추가 적립해 목돈마련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만 19~34세 일하는 청년으로 근로·사업소득이 월 50만원 초과 220만원 이하이며 가구재산이 농어촌기준 1억7000만원 이하이면 가입 가능하다. 기초생활 및 차상위계층은 만 15~39세의 일하는 청년으로 근

봉화지역 A농협 조합장의 이웃 여성 성추행 사건(본보 3월 30일자 6면)과 관련, 지역 농민·사회단체가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해 규탄집회를 갖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농협조합장 성추행 의혹 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8일 봉화군 물야면 버스정류장 앞에서 기자회견 및 집회를 열고 성추행 혐의 조합장 즉각 사퇴를 촉구했다. 이날 집회는 한국농업인회·여성농업인회 물야지회, 후계농업경영인회, 농민회, 귀농연합회물야지회와 인근 시·군 여성단체 등 10여개 단체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책위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3월 말 봉화의 한 농

봉화문화원은 최근 경북선비아카데미를 개강하고 ‘경북의 선비(윤복만 경운대 교수)’라는 주제로 첫 강의를 시작했다. 경북선비아카데미는 한국 정신 문화의 근간이 된 경북의 선비 사상을 계승 발전해 건전한 가치관과 정신 문화를 확립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선비정신과 관련한 13회의 강의와 현장학습 1회가 운영된다. 오는 7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열리는 선비아카데미는 △봉화발전과 선비정신(이재철 동양대 교수) △선비와 정치(홍의락 前 국회의원) △선비와 전통의학(김동선 우리한의원 원장) 등의 다양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희문 봉화문화

박현국 봉화군수는 지난 26일 지역 현안 및 미래성장동력 사업 등을 위해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중앙부처를 방문했다. 이날 박 군수는 관련 중앙부처를 방문해 봉화군의 주요 현안 사업인 △봉화 어울림센터 건립사업 △봉화군계획시설 조성(공공청사, 도로 등)사업 △춘양목으로 만들어가는 마을학교 등의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지역 핵심 성장동력사업으로 손꼽히는 봉화 베트남타운 조성사업의 타당성 및 사업 구체화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한편 봉화군은 올해 초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봉화군 농·특산물 공식 온라인쇼핑몰인 ‘봉화장터’가 오는 29일까지 봄맞이 할인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청정골 봉화에서 생산된 사과, 한우, 조청, 장류 등 농·특산물 약 77개 품목, 전 상품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할인은 회원을 대상으로 주문결제 시 자동 적용되며 1인 1일 1회, 최대 30만 원까지 할인된다. 단 네이버페이를 통한 결제는 제외된다. 현재 봉화장터에는 93개의 업체가 입점해 봉화에서 생산되는 잡곡, 사과, 송이, 한우, 장류, 참기름 등 다양한 농특산물이 판매되고 있으며 소비자

봉화군이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조례를 지난 17일 공포하고 다양한 인구늘리기 시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인구시책사업은 전입축하금 지원, 청년 전입자 주택임차료 지원, 인구증가 우수마을 인센티브 지원 등이다.군은 올해 1월 1일 이후 타 시·군에서 봉화군으로 전입한 사람에게 전입 즉시 봉화사랑상품권 10만원을, 전입 1년경과 시 봉화사랑상품권 20만원을 전입 축하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조례 시행일인 지난 17일 이후 전입한 19~49세 청년 전입자에게는 월 10만원씩 최대 3년간 주택 임차료가 지원된다.또 반기별로 각 마을별

문화 소외 지역을 찾아가는 ‘우리 동네 작은 음악회’가 25일 오후 6시 30분 봉성면 충효당(창평본마길 11-3)에서 올해 첫 음악회를 시작한다. (사)한국예총 봉화지회가 주관하는 우리 동네 작은 음악회 충효당 편은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플루트, 팬플루트, 색소폰 합주와 독주, 가수 김정림, 황태자의 공연 등 다채로운 음악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베트남의 꿈! 창평에 둥지 틀다’라는 주제로 베트남 다문화가족들이 대거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충효당은 화산 이씨 13세손 이장발이 임진왜란 중 문경

누정문화의 보고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방문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오는 2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15일간 누정전시관을 찾는 모든 방문객들에게 전시관을 무료 개방하고 기념품을 선물한다. 특히 올해는 다채로운 색깔의 튤립 꽃밭이 조성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오성대 체육시설사업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전시관을 무료 개방하고 있으니 많은 관광객들이 누정문화를 체험하고 봄을 만끽하며 가족과 함께 힐링하시길 바란다”며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한편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은 누각과 정자의 역사와 문화를

봉화군은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박현국 군수 주재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공약 이행을 점검했다. 이날 공약추진 실과소장과 담당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사업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예산확보 및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봉화군 민선 8기 공약은 6개 분야 75개 사업으로 이중 군민참여 정책자문위원회 구성, 주민화합 주민자치위원회 구성, 면소재지 내성천 강변도로 확포장사업(물야면) 등 현재까지 3개 사업을 완료하는 등 평균 25%의 이행률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는 내달 5일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미래환경센터에서 ‘제1회 미래환경 가족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이 포함된 가족 150명에게 환경 주제의 체험을 무료 제공하며 지구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가족과 함께 새활용 키링 만들기, 디지털드로잉 체험, 커피박 씨앗폭탄 만들기, 공중네트로드 체험, SNS 환경챌린지 등 17여개의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현장에서는 플리마켓이 운영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공유함으로써 재사용의 의미를 되새

봉화군 청량산박물관은 오는 8월 20일까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도예가 강태춘 초청기획전 ‘청량(淸凉)을 빚다’를 개최하고 있다. 강태춘 작가는 남해 출신의 도예가로 지난 20여 년 동안 수십 차례의 개인전과 단체전을 개최하며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예술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청량산의 우뚝 솟은 암봉과 가파른 기암 절벽을 채색산수화 부조 도예작품으로 승화시켜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독특하고 색다른 청량산의 모습을 담아냈다. 청량산박물관 관계자는 “만물이 생성하는 봄에 푸르름을 두른 청량산의 새로운 모습을 즐기면서 소중한 추억을

봉화군은 지난 18일 군민회관에서 베트남 하남성에서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176명을 맞이하는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날 일손부족을 걱정하던 농가주들은 근로자와 상견례를 가지며 이들을 크게 반겼고 근로자들은 근로조건과 체류에 관한 유의사항, 범죄예방에 관한 교육을 받았다. 이어 봉화농협과 업무 협조를 통해 급여통장도 개설했다. 이들 계절근로자들은 오는 7월14일까지 90 여일간 봉화군 내 53개 농가에서 영농에 참여하게 된다. 봉화군은 지난 2018년 베트남 하남성과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지난해까지 120여

박현국 봉화군수는 17일 군수실에서 2023년도 전입 공중방역수의사에게 봉화군 전입을 축하하고 임용장을 수여했다. 공중방역수의사는 농림축산식품부에 소속된 임기제 공무원의 신분으로 수의사 자격취득 및 수의과대 졸업 후 군 복무 대신 가축방역 기관에 의무 복무(3년) 종사한다. 임용된 공중방역수의사는 가축방역관으로서 군 가축 방역 현장에 투입돼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임상예찰, 구제역·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 전염병 발생 시 차단방역을 위한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봉화교육지원청(교육장 박명호)은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관계부처와 상반기 어린이 통학버스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군청,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점검반을 편성해 상·하반기 연 2회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 여부, 통학버스 요건 구비 여부, 운영자·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종합보험 가입 여부 등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학버스 특별 보호 규정 위반행위 계도기간 등을 홍보했다. 박명호 교육장은 “어린이

이상기온으로 일찍 피고 진 봄 꽃이 아쉽다면 아직도 봄꽃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진입광장과 무지개정원이 바로 그 곳이다. 이 곳엔 5만 송이의 튤립과 수선화가 개화해 절정을 이루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 고산지역에 위치해 평균 기온이 낮아 봄꽃이 4월 말까지 천천히 개화할 예정이다. 전시원실 강기호 실장은 “때 이른 벚꽃(봄꽃) 엔딩으로 나들이를 가지 못해 아쉬웠다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봄기운을 가득 안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해 무지개정원에 개화한 튤립.

봉화군의회는 12일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4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이승훈 군의원과 재정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민간위원 3명 등 모두 4명이다. 결산검사는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20일간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기금결산, 성과보고서 등 봉화군 재정 전반을 검토하고 예산 집행에 대한 건전성과 효율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김상희 의장은 “결산검사는 예산 집행과 재정 운영의 적법성, 효율성을 세심하게 살피는 중요한 절차”라며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적법하고 공정하게 집

봉화군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위험도가 높은 봄철, 농장 단위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최근 관내 석포면 일대와 군 접경지역인 울진군 금강송면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증가하는 봄·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양상이 있어 봄철 등산객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고 야생멧돼지 출산기 개체수 증가로 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 위험도가 높은 시기이다.이에 군은 우선 보유 중인 생석회 700포와 야생동물 기피제 200

봉화군가족센터는 오는 11월까지 8회에 걸쳐 지역 결혼이민여성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다문화가족 자조모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 자조모임은 낯선 타국에서 자국 출신의 사람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며 향수를 달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결혼이민여성들의 자기효능감 향상에도 목적을 두고 있다. 앞서 군은 지난달 23일 군민행복센터 3층 회의실에서 열린 다문화가족 자조모임 간담회를 갖고 각국 대표 결혼이민여성 12명과 가족센터 직원이

봉화군은 오는 14일까지 지역 주민의 소득원 개발을 통한 경제적 안정을 위해 2023년 주민소득지원자금 융자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주민소득지원자금은 6억원의 예산으로 1인당 최대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자립기반을 구축하고자 하는 가구 또는 고부가가치 소득원을 개발해 소득증대를 이룰 수 있는 가구 등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는 봉화군 관내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세대로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조건으로 이율은 연 2%이다. 융자를 희망하는 주민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주민소득지원자금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오는 5일 방문객을 대상으로 반려식물 무료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 녹화 50주년 및 제78회 식목일을 기념해 반려식물 문화를 확산하고 탄소배출 절감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수목원은 식목일 당일 방문 관람객들에게 갯패랭이꽃 화분(200명), 스위트 바질 씨앗 스틱(2000명)을 선착순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갯패랭이꽃은 여름철 바닷가에서 주로 자라는 자생식물로 개화 시 자줏빛 꽃을 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 관람소식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