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곳곳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다양한 송년 제야행사와 타종식이 열린다.
경북도는 새해 1월1일 0시 영덕 삼사해상공원에 있는 경북대종에서 제야의 타종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타종행사에 앞서 영덕군은 오후 6시부터 영해 별신굿놀이, 대게 길놀이, 통기타공연, 송년음악회 등을 마련해 흥을 돋울 예정이다. 새해 희망을 담아 경북대종을 33회 울리는 타종식은 김관용 경북지사를 비롯해 대구·경북권 기관·단체장 53명이 참가한다. 타종식이 끝나면 신년메시지 발표와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등 축하 행사가 이어진다.
대구시도 31일 오후 8시50분부터 대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다양한 송년 행사를 개최한다.
3시간여동안 비산농악보존회와 백년욱무용단, 바운비트연주단, 링컨하우스스쿨, 대구시립합창단 등 다양한 단체의 공연이 펼쳐지고 자정에 맞춰 타종식이 열린다. 타종식이 끝나면 김범일 대구시장의 신년 메시지 발표와 행사 참가자의 합창,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김천시도 31일 오후 11시20분부터 삼락동 시민대종 앞에서 풍물공연 등의 식전행사에 이어 0시 정각에 타종행사로 새해를 맞는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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