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 With Me’대상 차지…참가작들 완성도 매우 높아
대구기계부품연구원이 주최한 전국 메카트로닉스 경진대회 수상작이 확정 발표됐다.
26일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전국 40개 대학 및 일반인 106개 작품, 374명이 참가 신청, 1차 서류심사를 통해 31개 팀의 작품심사를 한 결과, 대상(지식경제부장관상)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재백 등 4명이 출품한 `Play With Me’이 차지했다.
이 씨 등이 출품한 작품은 스마트폰으로 원격제어가 가능한 감시경계로봇으로 전체적인 완성도가 높고 작품에 적용된 기술성과 창의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Vision Stabilization System을 탑재한 ShrimpRobot’을 출품한 충남대 임세정 팀과 `UR Pipe Robot’을 출품한 동양미래대 이강민 팀이 수상했다.
그리고 총 4개 팀이 수상한 우수상에는 `Cyber Floor’를 출품한 경북대 김현동 팀, `Self Balancing Bike Robot’의 단국대 이병현 팀, `Auto Balancing Quad Coptor’의 단국대 윤재호 팀, `기립도우미 휠체어’를 출품한 한국기술교육대 최야영 팀이 각각 선정됐다.
이 밖에 장려상 5팀과 입선 7팀 등 모두 19개 팀이 수상했다.
이날 심사를 총괄한 박경택 심사위원장(한국기계연구원 로봇지능기계연구실 책임연구원)은 “전반적으로 대회참가작들의 수준과 완성도가 매우 높았으며, 일부작품은 산업현장에 바로 접목이 가능한 작품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수상작 전시는 오는 11월 10일부터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제5회 국제부품소재산업전’에 전시되며, 이날 수상작 발표회도 있을 예정이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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