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3월 전국의 주택 착공실적은 총 2만9567가구로 전월 대비 112.2%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은 8842가구, 수도권은 1만7135가구로 2월에 비해 각각 320.6%, 126.3%증가했고 지방도 1만2432가구로 95.5% 늘었다.
국토해양부는 “계절적 요인으로 모든 지역에서 착공실적이 증가했는데, 특히 서울은 SH공사 대단지 사업장의 착공으로 더욱 오름폭이 컸다”고 분석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1만3703가구, 아파트 외 단독주택ㆍ연립 등이 1만5864가구이며 공급 주체별로는 공공주택이 5749가구, 민간주택이 2만3818가구다.
3월 전국의 주택 준공실적은 2만4744가구로 2월보다 23% 늘었으나, 지난해 3월보다는 18% 줄었다.
수도권 준공실적만 보면 1만4905가구로 전월 대비 20% 증가한 반면, 전년 동월 대비로는 5% 감소했다.
지난달 준공물량은 아파트가 1만8543가구, 아파트 외 주택이 6201가구로 집계됐다. 또 3월 공동주택 분양승인 실적은 전국 1만7761가구로 2월보다 67% 늘었고, 4월 분양계획은 이보다 많은 3만1074가구로 추산돼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그러나 지난달 분양물량은 최근 5년 평균치에 비해서는 19% 줄어든 것이라고 국토해양부는 설명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