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토종기업인 맥섬석GM(주)(대표 곽성근)가 광물질인 맥섬석을 주원료로 하는 기능성 사료 첨가제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축산업계와 양식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가축 천연 면역 증강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진 기능성 사료첨가제는 21일부터 24일까지 대구EXCO에서 열린 한국국제축산박람회에 출품해 업계의 큰 관심을 모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맥섬석 광산을 확보하고 26년간 맥섬석을 이용한 각종 친환경 바이오 상품을 생산하고 있는 경북 영천의 맥섬석GM(주)(대표이사 곽성근)은 수년간의 연구 끝에 기능성 사료첨가제 5종을 개발해 농협사료공장에 공급한다. 이 제품들은 수출과 함께 일반 시중에도 본격 시판에 나섰다.
회사 관계자는 대표상품인 `이지파워미네랄’은 맥섬석을 섭씨 1100도에서 소성해 과립성형과정을 통해 만든 사료첨가제로서 미생물 등 불순물을 제거해 가축의 각종 질병을 유발하는 세균이나 암모니아 등 유해물질을 흡착해 체외로 배출시키는 기능이 탁월하다고 밝혔다.
배합사료의 곰팡이독소 제거제인`이지파워E-톡스’는 충남대학교농업과학연구소 시험분석결과 곰팡이 독소를 종류에 따라 95%에서 100%까지 감소시키는 효과가 입증됐고 수입제품에 비해 가격이 훨씬 저렴하고 수입 대체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경상북도축산기술연구소 시험연구결과 맥섬석 기능성 사료첨가제를 사용할 경우 소나 돼지, 닭 등 가축의 성장이 양호하고 육질의 개선으로 도체등급이 우수하며 항균력이나 면역증강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양어 전용첨가제인 `이지파워 골드피쉬’는 양식 어류의 육질을 개선시키고 어류배설물로 인한 수조 오염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입증됐다.
/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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