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포항블루밸리 내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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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포항블루밸리 내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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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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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득 의원 “국토부·토지주택공사 내달 토지보상공고 낼 것”
 
`내년 봄 편입부지 감정평가 끝나면 보상 착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재정난으로 3년째 착공을 못한채 표류(본보 18일자 1면 보도)하고 있는 포항 국가산업단지(블루밸리)에 대한 편입토지 보상이 내년 3월부터 본격 실시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21일 한나라당 이상득 국회의원(전 국회부의장·포항 남·울릉)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국토해양부와 LH가 12월 중 포항 블루밸리를 비롯해 광주광역시 빛그린, 충남 장항 생태 등 3개 국가산단에 대한 토지보상공고를 내고 곧바로 감정평가 작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측은 “감정평가 작업이 2~3개월 정도 소요돼 늦어도 내년 3~4월부터 지주들과 본격적인 보상협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항블루밸리 편입토지와 지장물 보상금은 2년전 감정가를 기준해 1400억원이다. 이밖에 광주 빛그린산단과 장항 생태산단의 보상금은 각각 1800억원으로 나타났다.
 보상방법은 전액 현금보상으로 정해졌다.
 LH공사가 시행하는 포항블루밸리는 남구 구룡포읍과 동해·장기면 등지 3개 지역에 620만3000㎡의 국가산단을 1조1545억원을 투자해 조성할 계획이다.
 이같은 블루밸리는 기계·철강, 선박 등의 부품소재산업단지로 개발계획이 짜여졌다.
 토지보상과 관련, 박준영 국토부 산업입지정책과장은 21일 “보상가는 2년전 감정평가 금액으로 감정평가작업이 다시 이뤄지면 보상금 총액이 다소 증가하게될 가능성이 크다”며 “세부사항은 내년도 LH의 예산편성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산단의 기반시설 지원을 위해 포항블루밸리 등 3개 국가산단의 진입도로 등 기반조성사업비로 내년에 246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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