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공사 추정금액 3151억
“관광상품화 아이디어 발굴”
울릉(사동)항 2단계 개발사업이 대안입찰방식으로 시행된다.
당초 오는 2019년말 완공 예정인 이 공사를 2016년말로 앞당겨 준공할 계획인 이 공사에는 추정금액이 무려 3151억원에 달해 입찰방법이 대형공사 입찰방법 심의에서 대안방식으로 결정됐다고 경북도가 밝혔다.
이는 동방파제 건설 수역의 수심이 20~40m로 깊어 고난이도 공사인 데다 관광 상품화를 위한 아이디어 발굴 차원에서 대안입찰로 결정됐다.
이 공사는 울릉도에 외곽시설 1160m(동방파제 640m, 북방파제 260m, 호안 260m)와 계류시설 1025m, 배후부지 1식 등을 건설하는 것으로 대안구간은 동방파제 640m와 기존 남방파제 해수소통구 및 부대공 각 1식이며 대안금액은 2183억원이다.
수요기관인 경북도는 입찰안내서 작성·심의를 거쳐 내년 3월 공고할 예정으로 올해 턴키공사인 경북도 본청 및 의회청사 신축공사와 울릉도 일주도로 건설공사를 자체 집행한 바 있어 이 역시 자체 집행할 가능성이 높다.
*대안입찰이란=발주기관이 제시하는 원안의 공사입찰 기본설계 또는 실시설계에 대해 기본방침의 변경없이 원안과 동등이상의 기능과 효과를 가진 신공법·신기술·공기단축 등이 반영된 설계를 갖고 입찰하는 것을 말한다.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