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TK예비후보들 성명 발표
    “당 쇄신행보 저지 즉각 중단하라”
  19대 총선 한나라당 대구경북지역 예비후보자들이 17일 대구시당 5층 강당에서 한나라당 비대위의 당 쇄신안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김경원 영천선거구 예비후보, 남병직 대구 중.남구 예비후보자 등 예비후보자 18명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해 비상대책위원회가 발표한 공천기준과 당 쇄신안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최근 불거진 선관위 디도스 공격사건,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등으로 국민들의 한나라당에 대한 신뢰와 지지는 심각한 수준으로 추락했다”면서 “아직도 당파와 계파의 이익을 추구하는 일부 집단들이 비대위를 향한 비판을 일삼고 있으며, 특정 비대위원들에 대한 사퇴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들은 “우리 모두는 더 이상 당 쇄신의 행보를 저지하는 어떤 행위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고 이러한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한 한나라당과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입장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