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시민영화 보는 날·난타·미술 전시회 등 잇따라 개최
영천 시민회관에서 시민영화 보는 날, 콘서트 7080, 난타, 미술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지난해 20여 편의 최신영화를 상영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영화상영도 매월 둘째, 넷째 금·토요일을 `시민영화 보는 날’로 정해 시민들의 문화욕구를 채워 나갈 계획이다.
시민과 함께하는 콘서트 `7080’개최에 이어 하반기에 `오리지널 난타공연’(6. 1 ~ 6. 2 예정)을 볼 수 있다.
시민들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는 국립예술단의 `방방곡곡 프로그램’으로 가무악 `다롱디리’라는 공연과 대구 3대 테너의 무료 공연의 지역유치를 추진한다.
지역문화예술의 산실인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도 6월부터 내년 1월까지 다양한 전시 행사가 열린다.
6월 한국사진작가협회 영천지부의 제7회 회원사진전과 P.A.C단체전이 개최되고 7월에는 제4회 여성․오늘전(7.25~7.29)이, 8월에는 영천사생회 회원전(8.29~9.1)이 펼쳐진다.
9월에는 드리핑전, 영천미협 회원전, 그림사랑회의 전시가 이어지고 10월에는 영천향교 서예전과 미목회, 초람서예학회의 전시가 이어진다.
내년 1월에는 한국문학인협회 영천지부의 시화전과 채약문묵회의 서예 및 서화전시가 이어질 계획이다.
문광부 지정 미술관인 시안미술관에서도 오는 24일부터 내달(4월) 15일까지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7인의 전시회가 예정돼 있고 5월에는 미술전시회와 연계한 뮤지엄페스티벌과 독일미술작가와 핀란드 무용수가 참여하는 공연행사, 하반기부터 연말까지 민화 전시 등 연중 다양한 전시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미술관과 인접한 화산면 가상리 마을을 중심으로 주변 다섯 개의 길을 따라 45개의 다양한 미술작품이 설치되어 있는 영천 별별미술마을에서는 미술작품 감상과 더불어 아름다운 농촌풍경도 덤으로 감상할 수 있다.
김영석 시장은 “지금은 문화가 경쟁력인 시대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적 안목을 높여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지역에 많이 유치해 고품격 시민문화권 향유기회 제공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인서기자 ki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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