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연수단 시책 제안…“콘크리트 보수 어려워”
최근 울릉도와 유사한 일본의 동경도(東京都)하찌죠지마(八丈島)를 견학한 울릉군청 해외 연수단이 아스콘 도로포장 시범사업을 제안하고 나섰다.
연수단은 최근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회관에서 열린 일본 연수결과 보고회에서 “울릉군의 기존 도로포장 공법은 콘크리트 포장으로 부분 보수가 어렵고 정밀시공 불 이행시 유지관리비가 증가되며 시공시 장기간의 양생이 필요해 교통 체증으로 인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콘크리트 포장은 승차감 불량과 소음등의 증가로 차량 수명단축에도 악영향을 끼칠뿐만아니라 동절기 체인이나 스파이크 장착 차량으로 콘크리트 포장 손상으로 인한 도로 유지비가 과다 지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연수단은 “울릉도와 유사한 일본의 하찌죠지마(八丈島)는 섬에도 불구 아스콘 공장이 2개소가 있어 도로유지 보수가 시간·경제적 절감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안에 나선 담당 공무원들은 아스콘 포장에 소요예산은 1364억원으로 금년 12월~2006년 12월까지 5년간에 걸쳐 길이 15.9km, 폭 8.0km에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13.7km도로 확장과 피암터널7개소 터널확장공사 5개소를 실시해 보다 깨끗하고 유지보수가 용이한 아이콘 도로포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강조 했다.
/김성권 기자 ksg@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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