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타임스퀘어서…6개 본부·31인 규모`국민행복캠프’출범
싱크탱크 국가미래硏 소속 대거 합류
새누리당 유력 대선주자인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오는 10일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출마선언 시간은 오전 10시며 장소는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으로 정해졌다고 이상일 캠프 대변인이 5일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이 대변인은 “10일은 당 경선후보 등록 첫날이라는 점을 고려한 것이고 타임스퀘어는 각계 각층의 국민이 다니는 열린 공간이라는 점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변인은 경선 선거대책위원회 명칭인 `국민행복캠프’와 함께 캠프 조직 및 참여자의 명단도 공개했다.
캠프는 총 6개 본부(총괄ㆍ조직ㆍ직능ㆍ정책메시지ㆍ미디어홍보ㆍ재외국민)로 구성됐으며, 실무진을 제외하고는 캠프 공식직함을 가진 인사가 31명에 불과할 정도로 `슬림’한 것이 특징이다.
총괄본부장과 부본장에는 최경환 의원과 김호연 전 의원이 각각 임명됐고, 직능본부장과 조직본부장에는 유정복 홍문종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인기 의원은 직능위원으로 참여했다.
정책메시지 본부장에는 안종범 의원이, 미디어홍보본부장에는 변추석 국민대 조형대학장이 각각 임명됐다. 재외국민본부장은 재미 방송인 쟈니 윤씨가 맡았다.
대변인은 이상일 의원과 조윤선 전 의원이 `투톱 체제’로 정해졌고, 당 대변인을 역임한 윤상현 의원은 공보단장에 기용됐다. 공보위원으로는 김병호 전 의원과 2007년 박근혜 캠프 홍보기획단장인 백기승씨가 합류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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