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없는 연말을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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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없는 연말을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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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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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이 다가오면서 술자리가 잦아지는 송년회, 신년회 등이 겹치며 시기적으로 어느 때보다 음주운전의 걱정이 앞서는 때이다. 작년에도 11월부터 연말까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급증하였던 예를 비추어 보면 결코 이런 걱정이 기우에 그침이 아님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우리 칠곡서는 음주운전 및 이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연말까지 112순찰차, 교통 순찰차 등 모든 가용한 인력, 장비를 동원하여 관내 주요 교차로 등지에 거점 배치하고 단속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교통사망사고의 주요원인중 하나인 음주운전이 연말을 맞아 급증하게되는 송년회, 직장내 회식 등 각종 술자리와 무관치 않다는데 주안점을 두고, 전체 직원들을 총동원하여 집중적이고 게릴라식으로 음주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말까지 교통근무 강화기간으로 설정하고 과속, 신호위반, 중앙선침범, 차선위반 등 주요법규 위반차량 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경찰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집이 근처니까 천천히 가면 되겠지?” “경찰이 단속하면 옆길로 도주하면 되겠지?” 하는 일부 운전자의 안일함이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이처럼 요행을 바라는 마음은 절대 금물이다.
 음주운전으로 인해 본인은 물론 무고한 시민을 피해자로 만드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모두가 내 부모 내 형제라는 생각만하면 다른 수식어는 필요 없다.
 칠곡경찰은 향후 지속적인 음주단속과 신호위반 등 주요법규 위반자들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을 통하여 “법은 지킬 때 편하다”는 공감대를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배원석(칠곡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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