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겨운 우리가락에 어깨춤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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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 우리가락에 어깨춤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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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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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풍무악 공연 `하늘에 전하는 소리’ 22일 달서구첨단문화회관

 달서구첨단문화회관에서는 오는 22일 오후 7시 30분 전통풍무악 공연인 `하늘에 전하는 소리 2013’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지역의 풍무악 단체인 `랑 풍무악 예술단(대표 배관호)’의 신명나는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현대문명과 함께 잊혀져가는 전통세시풍습을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며 흥겨운 공연도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프로그램은 단순명료 하면서도 우리가락의 멋스러움을 잘 살려낸 전통타악 연주곡 `모듬북-질풍타고’를 비롯해 칠채 장단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채’, 풍물가락들이 조화롭게 구성됐다.

 경상도 특유의 정서가 많이 녹아 있는 `사물놀이’, 중요무형문화재 제21호 승전무 예능보유자인 원향 엄옥자 선생의 독창적인 춤 `원향지무’, 독특한 가락과 강하면서도 화려함까지 갖춘 설장구 `김병섭류 설장구’를 선보인다.
 또한 시시각각 변하는 모습으로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최고의 전통예술 `농악 판굿’, 채상모를 돌리며 작은 소고를 들고 추는 `채상소고놀음’, 호흡과 발림, 가락의 다채로움, 힘의 웅장함과 넉넉함이 있는 경상도의 북춤 `금회북춤’ 등으로 꾸며진다.
 한편 `랑’ 전통 풍무악 예술단은 지역의 전통과 삶을 담아내는 전문 예술인들이 모여 너랑, 나랑, 우리랑의 `랑’의 이름아래 함께 활동하고 있다. 예술의 힘과 기운을 모두와 함께 나누고자 하는 것이 이들의 목표이다.
 공연은 무료로 전체관람 대상이며, 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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