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징병검사 대상자 31만4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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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징병검사 대상자 31만4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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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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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년도 징병검사가 29일부터 시작돼 전국의 지방병무청에서 11월 29일까지 이뤄진다고 병무청이 26일 밝혔다.
 징병검사 대상자는 올해 만 19세가 되는 1988년도 출생자와 1987년 이전 출생자로 징병검사연기 사유가 해제된 사람이며 전년보다 약 5000여 명이 증가한 31만4000여명이다.
 대상자는 원칙적으로 지방병무청장이 지정하는 날짜 및 장소에서 검사를 받아야하지만 본인 사정에 따라 다른 징병검사 일자 또는 장소에서 검사 받고자 하는 경우에는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를 통해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징병검사 대상자의 편의를 고려해 학생,학원수강생,직장인들도 검사 장소를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징병검사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지방병무청 관내에 거주하는 사람은 가까운 지역의 다른 지방병무청에서도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병역처분기준은 작년과 동일하게 중졸 이상의 학력으로 신체등위가 1~3급이면 현역병입영 대상자로, 신체등위 4급이면 보충역으로 각각 분류한다. 학력이 중학교 중퇴 이하인 사람은 신체등위와 관계없이 제2국민역으로 처분한다.
 병무청은 금년도 징병 검사자부터 `나라사랑카드’를 지급하기로 했다.
 이 카드는 징병 검사 때 발급받아 징병검사 이후부터 현역,보충역,예비군 복무를 마칠 때까지 각종 복무관련 여비 및 급여를 인출할 수 있는 등 전자 병역증 및 전역증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에이즈 검사가 서울지방병무청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된다.
 병무청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와 협조해 에이즈 양성반응자에 대한 관리 및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검사 결과 유출을 막을 것”이라며 “서울지방병무청의 시범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른 지방청으로 확대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신과 질환 등 병무청이 보유한 장비로 확인이 곤란한 질환은 전국 지방병무청에서 민간병원에 위탁검사를 하고 정확한 검사를 위해 임상경험이 많은 민간의사 3명을 채용해 배치키로 했다”면서 “특히 정신질환 등 현역복무 부적합자의 입대를 차단하기 위해 인성검사 이상자에 대해서는 임상심리사가 직접 심리검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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