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지난 2일까지 6주간 겨울방학 기간 성매매 특별단속에서 적발된 청소년 성매매 사범 891명 중 837명(93.9%)이 채팅이나 카페 등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한것으로 드러났다고 7일 밝혔다.
스포츠마사지업소, 유흥ㆍ단란주점, 티켓다방 등 오프라인을 매개로 한 청소년 성매매 사례는 모두 합쳐 6.1%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에 적발된 전체 성매매 사범 4천734명을 장소ㆍ수단별로 분류하면 인터넷을 매개로 한 경우가 24.1%, 안마시술소 22.3%, 스포츠마사지업소 20.0%, 유흥ㆍ단란주점 8.7%, 성매매 집결지 6.3%, 티켓다방 1.6%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청소년 성매매는 접근이 용이하고 익명성이 보장되는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례가 대부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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