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거점중학교 설립이 학부모들의 압도적 찬성으로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봉화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24일 거점중학교 설립을 위한 학부모 설문조사에서 전체 투표율 95.7%를 보인 가운데 82.8%의 높은 찬성율을 기록해 거점중학교 설립을 예정대로 추진하게 됐다.
거점중학교 설립의 민간추진 기구인 거점중학교 설문조사 관리위원회가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는 중학교 통폐합 4개 지역(재산, 명호, 상운, 법전) 초·중학교 학부모 가구별 1명을 대상으로 거점중학교 설립의 찬반을 묻는 무기명 투표로 진행됐다.
봉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 위치선정이라는 더 어려운 문제가 남아 있다”며 “거점중학교는 봉화의 미래인 학생들의 꿈의 보금자리인 만큼 봉화교육의 백년지대계를 위한다는 마음으로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지혜를 모아 슬기롭게 풀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채광주기자 ckj@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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