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UEFA 챔스리그 PO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에인트호번에 성공적으로 복귀한 박지성(32·사진)이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에인트호번은 29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경기장에서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을 놓고 마지막 일전을 벌인다.
박지성은 27일 네덜란드 일간지 알게민 다그블라드와의 인터뷰에서 “산시로에서 뛰어본 경험이 있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그는 이어 “8년 전 에인트호번에서 처음으로 산시로를 경험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는 그곳에서 3-2 승리를 거뒀다”면서 “그 때처럼 긍정적인 결과를 얻고 싶다”고 강조했다.
산시로에서 열린 1차전에서는 0-2로 완패했고 2차전에서는 박지성의 선제골에 힘입어 3-1로 승리했다.
골 합계는 양 팀이 같았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원정에서 1골을 넣은 AC밀란이 결승에 진출했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상황인 만큼 AC밀란을 상대해 본 경험이 풍부한 박지성이 선발 출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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