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아프리카에 희망의 싹 틔운다
  • 이진수기자
포스코, 아프리카에 희망의 싹 틔운다
  • 이진수기자
  • 승인 201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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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자녀 참여 봉사단 구성

▲ 포스코는 새마을사업을 통해 아프리카 지역 현지주민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사진은 에티오피아 한도데 마을에 운영 중인 유치원.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는 글로벌 새마을사업을 통해 아프리카 지역 현지주민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포스코는 에티오피아의 데베소·한도데·아둘랄라 3개 마을에 새마을 봉사단을 1년간 파견해 5년에 걸쳐 새마을 시범마을을 조성하고 있으며, 모잠비크와 짐바브웨에는 새마을 농업훈련원 운영으로 영농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
 짐바브웨에서는 직원 일대일 후원 방식으로 포스코 어린이집까지 운영하고 있다.
 특히 6·25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 2011년 11월부터 경북도청, KOICA와 협력해 소득기반 및 생활환경 개선, 의식교육 등 새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해 현지 정부와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에티오피아 새마을 조성사업은 자금만 지원하는 타 선진국 원조방식과는 달리 이들 나라의 자립역량을 강화해 빈곤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해 파견돼 올해 8월에 복귀한 에티오피아 2기 봉사단은 팀장·통역·총무·서기·회계 등 5명이 한 팀을 이뤄 에티오피아 3개 마을에 새마을 조직 활성화, 유치원 및 도서관 운영, 영농교육 등을 통한 주민의식 교육사업을 추진했으며 물탱크 설치, 전기가설, 저수지 보강, 상수도 사업 등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사업을 가졌다.
 또한 특용작물 재배, 가축소득증대 사업, 재봉기술 교육 등으로 새로운 소득원 창출은 빈곤퇴치의 성공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코는 최근 경북도청(새마을세계화재단)과 2기 에티오피아 봉사단원을 포스코센터로 초청해 활동성과를 공유했다.
 2기 봉사단에는 포스코 전·현직 직원 자녀들이 봉사단원으로 처음 참가해 그 의미를 더했으며, 올해도 3기 봉사단원으로 직원 자녀 9명이 선발돼 현지로 파견됐다. 에티오피아 4기 봉사단은 내년 3월 선발한다.
 포스코는 “전·현직 포스코 직원 자녀들의 해외 봉사단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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