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파이넥스 3공장 준공
  • 이진수기자
포스코 파이넥스 3공장 준공
  • 이진수기자
  • 승인 201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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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3000억 투자 세계 최첨단 공법… 연간 조강량 200만톤

▲ 포스코는 오는 14일 포항제철소에 파이넥스 3공장을 준공한다. 사진은 파이넥스 2공장 전경. 포스코 측의 사정으로 3공장 사진은 보도하지 않기로 했다. 사진=포스코 제공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스코 파이넥스 3공장이 14일 준공한다.
 갑오년 새해를 맞아 국내 철강산업의 상징인 포항제철소에서 세계 최첨단 공법인 파이넥스 3공장이 준공과 함께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게 됐다.
 포스코는 오는 14일 파이넥스 3공장 준공식을 포항제철소에서 갖는다고 2일 밝혔다.
 파이넥스 3공장은 지난 2011년 6월 28일 착공했다. 총 사업비 1조3000억원이 투자됐으며 연간 조강생산량은 200만t 규모다.
 포스코는 현재 포항제철소에 파이넥스 1공장(2003년 5월 29일 준공·연산 60만t)과 파이넥스 2공장(2007년 5월 30일 준공·연산 150만t)을 가동하고 있다.
 파이넥스 공장 규모의 확대는 그만큼 파이넥스 설비의 기술력이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포스코 측은 “당초 실험용으로 연산 60만t의 1공장에서, 150만t(2공장), 이제는 200만t 규모로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이는 파이넥스 설비의 안전성과 기술력이 크게 향상된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총 1650만t(포스코 전체 3800만t)을 생산했다.
 올해는 총 1850만t의 생산이 예상된다. 파이넥스 3개 공장에서만 410만t 생산이다. 포항제철소 전체 조강량의 22.1%에 해당된다.
 파이넥스 3공장 준공으로 포항제철소는 기존 고로 4기를 비롯해 파이넥스 3기의 생산 설비를 갖추게 됐다.
 파이넥스 공법은 포스코가 15년간 연구·개발한 21세기 신제철 공법이다.
 기존 고로 공법의 경우 석탄과 철광석을 덩어리 상태로 사용하나, 파이넥스는 가루 상태의 사용으로 고로의 필수 공정인 소결과 코크스 공정이 생략된다.
 이에 따라 저비용 고효율의 경제성에다 특히 대기오염 물질인 황산화물 97%, 질산화물 99%, 비산먼지는 72%를 줄일수 있어 친환경 공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스코 순수 기술인 파이넥스는 해외에도 수출됐다.
 포스코는 지난해 9월 22일 중국 충칭강철집단과 파이넥스 공법으로 연산 300만t 규모의 일관제철소를 중국에 건설하는 협작협약(MOA)를 체결했다.
 지분은 50대 50이다.
 포스코 홍보팀 곽재훈 과장은 “파이넥스 3공장 준공은 포스코는 물론 세계 철강사의 새로운 역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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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적기본질서 2014-01-03 21:13:26
2002년 한일공동월드컵축구대회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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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화면에 소리와 영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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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뜨거웠던 여름,,,이란???
서울 시청 앞의 붉은 물결,,,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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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짝짝 짝짝 짝,,,이란???
한국 한국,,,이란???
오 필승 코리아,,,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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